며칠 전 대학 면접을 보고 장충동 족발거리에서 맛있는 족발을 먹었습니다.
장충동을 잘 몰랐는데 장충 하니 장충 체육관이 생각났습니다.
그런데 또 장충 체육관 하니 필리핀이 생각났습니다.
어디서 들었을까? 아마 학교 역사 선생님이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옛날(60년대)에는 필리핀이 우리나를 원조해줬는데 이제는 우리가 필리핀을 원조해 준단다.
그 당시 이 말을 들을때도 필리핀이 원조해 주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뒤로 따로 찾아보진 않았지만 뇌리에 남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간 김에 정확히 찾아보기로 했고 정확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충체육관은 대한민국 최초의 실내체육관입니다. (당시 명칭은 육군체육관)
장충체육관은 건설기간은 4년이었습니다. (1959년 8월~1963년 2월)
수용인원은 4,507석 입니다. (영화관 좌석수가 200개쯤이니 20배 정도이네요)
서울특별시가 운영을 맡아 예산과 국고보조금을 총 9,200만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필리핀은 일체 관계가 없었습니다.
정확히 미국에서 귀국한 건축가 최종완, 건축가 김정수에 의해 설계되었습니다.
주요 행사로 제8,9대 박정희 대통령 선출, 취임식 제10대 최규하 대통령 취임식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왜 필리핀에게 원조를 받았다는 낭설이 돌았던 것일까요?
정말 정말 궁금하나 아직은 그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습니다.
공부를 해본뒤 꼭 이후 글에서 그 이유에 대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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