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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생각

SSelfish 2021. 12. 1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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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 산업시대 변화와 사회적 준비

 18세기 제 1차산업혁명은 증기기관 기반으로,

19세기 제 2차 산업혁명은 전기 에너지 기반으로,

20세기 제 3차 산업혁명은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21세기 제 4차산업혁명은 빅데이터, AI 등 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일어났다.

 

초연결 시대가 도래하여 서비스업, 제조업, 농업이 무인으로 운영되며

기존의 종사자는 모두 실업이 확정된 미래이다.

모든 기기가 연결되고 다량의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중앙서버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전력을 소비한다.

전력 과다 소비로 인하여 지구온난화 및 기후 위기는 부정하고 싶지만

이것이 미래 상황이다.

 

 4차 산업 시대에서, 자동차의 경우 자율주행기술을 도입하면

직접 운전하지 않고, 자동차 사고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율주행을 10%만 실시해도 자동차의 평균속도가 2배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나 왜 지금까지 자동차 운행 속도가 느린 것이었을까? 

 

바로 운전자 간 상호 간 신뢰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가 진행하다가 차선을 바꿀 때 기존의 차선에서 운행하고 있던 운행자는 차선을 변경하려는 운행자가 정상적인 운전자인지, 난폭한 운행자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경계하여 자동차 속도를 줄일 수밖에 없다. 이는 인간이 동물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낯선 이가 오면 경계하고 친한 사람이 오면 느슨한 원리이다. 이러한 이유로 차 간 신뢰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공휴일, 명절에 교통체증이 심하다.

 

 이를 해결하려면 어떠한 방법이 적절할까?

 

문제점에서도 드러나듯 간단한 문제이다.

운전자 서로 간의 신뢰를 주면 된다.

 

만약 차들과 사전에 상호작용이 되어있고, 앞 차량간 거리 계산이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면 차선 변경 시 감속 비율이 필연적으로 준다. 여기에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서로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해킹을 막아주면 신뢰의 평가는 높아진다. 자동차를 등록하는 중앙서버를 만들고 모든 차에 적용한다면 현재와 전혀 다른 도로 양상을 보일 것이다.

 

 그러나 자율주행기술이 등장한 이후로 끊임없이 도덕성 문제가 거론된다.

 

대표적인 예로 앞에 화물차가 있는데 짐이 내 차 앞으로 쏟아지고 있다고 가정해보자.

핸들을 꺾어 기존 노선을 변경하면 화물을 피할 수 있지만, 왼쪽에는 SUV가 있고 오른쪽에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있다.

 

이때 자율주행은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하는가이다.

이 상황의 본질적인 문제는 도덕과 철학과 연관되어 있는데, 정말 애매하다.

사람마다 생각하고 믿는 바가 주관적이며 무시할 수 없다.

 

당신의 철학은 무엇인가? 철학자들이 정의한 철학은 무엇인가?

 

진정한 정의는 정의할 수 없다. 지난 수 세기 동안 철학자들은 각개 다른 철학 이론을 내놓았고 끊임없이 갑론을박하였다.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내려야 할까.

 

왼쪽? 오른쪽?

 

어느 쪽을 선택하든 사람은 죽는다. 어떤 선택을 하든 당신의 도덕성이 평가됨은 분명하다. 계속하여 도덕성의 잣대를 들이대봤자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로서 과학기술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자동차가 블록체인 등 정보기술을 통하여 초연결 되어있고 차들의 안전성을 평가한다. 근처에 있는 차들은 불안정한 네트워크를 감지하듯 서로 서로의 결함이 있는 자율주행 차들을 정확히 판단한다. 차의 불안정도가 특정 퍼센트 이하로 내려가면 더 이상의 운행을 금지한다. 이 외에도 생각할 수 있는 과학기술이 아주 많고, 대두되며 토론될 것이다. 하루빨리 자율주행이 시대가 도래해 도로 위의 사망자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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